인도네시아와 카타르가 양국의 무한한 잠재적 비즈니스 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단단하게 손을 잡는다.
지난 주 10월 18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Kadin)와 카타르 상공회의소는 공동 사업 협의회 설립을 위한 양해 각서 (MOU)에 서명했다.
인니 상공회의소 중동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인 모하마드 바와제르 (Mohamad Bawazeer)는 이 협의회는 양국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지금까지 무역 및 투자를 장려하는 데 방해가 되었던 사업 거래를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카타르 – 인도네시아 경제 포럼의 기자 회견에서 “우리의 민간 부문은 거대한 잠재력을 알고 있기에 양국의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데에 좀더 집중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포럼은 카타르와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등과의 지속적인 테러 지원에 대한 위기를 배경으로 개최되었다. (Gulf) 국가는 특히 식량과 생활 필수품을 국외 국가들로부터 사들이는 사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어 이들 국가들과의 사업교류는 자원강국인 인도네시아로서는 전망이 밝다고 보여진다.
이번 포럼 자리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카타르의 사업체들을 연관분야별로 매칭하는 무역 파트너십 기회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려는 토론도 이루어졌다.
카타르,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 단교
카타르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 단교 중이다.
한편,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군주(에미르)는 10월 24일(현지시간) 넉 달여 계속되는 카타르 단교 위기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셰이크 사바는 이날 의회에 나와 “우리의 희망과 기대와 달리 걸프 위기(카타르 단교)가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게 되면 외부의 개입으로 이어져 걸프의 안보는 파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외부의 군사, 정치적 개입이 카타르 단교 위기의 해법으로 등장하면 결국 걸프협력회의(GCC)의 협력 체제도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GCC가 붕괴하면 아랍권의 협력도 무너진다”며 “역사와 우리의 후손들은 걸프를 파괴하고 갈등을 부추긴 장본인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웨이트는 카타르 단교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중재자를 자처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측과 카타르 사이에서 연락책을 맡고 있다.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걸프 지역 3개국과 이집트는 6월5일 카타르의 테러리즘 지원과 이란과 우호 관계를 이유로 단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카타르 수출은 1억8백만 달러로 3억 570만 달러를 수출한 말레이시아와 2억 910만 달러를 수출한 베트남 같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액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