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026년 12월 자카르타서 이틀간 ‘완전체’ 콘서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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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병역 의무 마친 후 첫 글로벌 투어 일환… 12월 26-27일 개최 인도네시아 아미(ARMY) 열광, 역대급 ‘티켓 전쟁’ 예고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무대가 마침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쳐진다.

빅히트 뮤직은 13일(현지시간) BTS 공식 위버스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BTS가 오는 2026년 12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BTS의 ‘2026-2027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멤버 전원이 대한민국의 병역 의무를 완수한 후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 7인 완전체 귀환, 아시아 투어의 핵심 거점 자카르타

이번 자카르타 콘서트는 지난 2022년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 입대로 인한 단체 활동 잠정 중단 이후, 약 4년 만에 성사된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일곱 멤버가 다시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은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BTS는 오는 4월 9일, 11일, 12일 대한민국 고양에서의 3일간 공연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월드 투어의 닻을 올린다. 이번 투어는 2026년 말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며, 북미 지역 30회 공연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65회 규모의 콘서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카르타는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과 함께 동남아시아 투어의 주요 거점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과 맞물린 공연 일정은 현지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현지 팬덤 ‘아미’ 들썩… 공연장 등 세부 사항 추후 공지

공식 발표 직후 인도네시아 현지 팬덤인 ‘아미(ARMY)’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예매 성공을 위한 전략 공유와 커뮤니티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벌써부터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현지 프로모터인 iMe Indonesia 측은 이번 콘서트 개최 사실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공연 장소와 티켓 가격, 예매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BTS의 막강한 글로벌 팬덤 규모와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왕의 귀환’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이번 공연이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음악 행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TS의 자카르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7년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The Wings Tour)’ 등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 바 있다. 그러나 전원 군 복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은 과거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음악 평론가 A씨는 “BTS의 이번 월드 투어는 K팝 역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완전체 활동 재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대중문화 전반에 거대한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팬들은 향후 발표될 공연장 및 티켓 오픈 일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빅히트 뮤직과 현지 프로모터의 추가 공지를 주시하고 있다. (Tya Pramadani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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