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통한 동반 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인도네시아 Banten州 Cikande Swissbell Hotel에서 동서화학(대표이사 회장 전장열)이 주최하고 ‘상익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장학금 수여식이 4월 24일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화학 전장열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각계 인사, 장학생과 학부모, 동서그룹 현지 임직원, 그리고 한·인도네시아 양국의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익재단’ 장학금 수여식은 동서화학이 인도네시아 진출 초기부터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학업 성적과 인성, 지역사회 기여도가 뛰어난 유망 학생들이 선발되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동서화학이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공식적으로 현지에 ‘상익재단’을 설립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지원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장열 회장은 축사에서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동서화학의 사명이자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3년 전 동서화학이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디딜 때부터 우리는 단순한 이윤 추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고 ‘더함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의 역할임을 깊이 인식해왔다”며, “이 장학사업이 일시적인 환원이 아니라, 현지 청년들에게 미래를 열어주는 지속 가능한 믿음과 비전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동서화학이 현지에서 운영 중인 고순도 나프탈렌, 하드피치, 해운운송 부문의 계열사인 ‘동서 인도네시아’, ‘KPDC’, ‘KOSTEC’ 등 그룹 현지 법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단순한 고용 창출과 경제 기여를 넘어, 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널리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교육계 관계자는 “동서화학과 상익재단의 지원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상익재단’의 장학금 수여 사업은 국경을 넘어 한·인도네시아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량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두 나라의 문화적·교육적 유대가 더욱 단단해지면서, 앞으로 양국 관계 발전과 포괄적 동반자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동서화학 관계자는 “기업의 경제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집중하는 것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길임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익재단’은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 수여식과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동서화학과 현지 법인들이 만들어가는 장기적이고 내실 있는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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