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JPH-자카르타 KADIN, 소상공인 할랄 인증 지원 및 글로벌 진출 MOU 체결

▲할랄제품보증청(BPJPH)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Ahmad Haikal Hasan) 청장

할랄제품보증청(BPJPH)과 자카르타 상공회의소(KADIN)가 소상공인(UMK)의 할랄 인증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3월 21일 금요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BPJPH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 청장은 할랄 인증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단계로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소상공인의 할랄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제품의 국제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칼 청장은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 소상공인은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할랄 인증은 글로벌 경쟁에서 주요한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할랄 인증이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이칼 청장은 자카르타 KADIN과의 협력이 할랄 인증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자카르타 KADIN은 일반 및 자진 신고(self-declare) 메커니즘을 통해 1,000개의 할랄 인증서 발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KADIN의 참여는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비타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아닌디아 바크리 회장은 이러한 조치를 높이 평가하며, 현지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할랄 인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닌디아 회장은 “할랄 인증은 인도네시아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할랄 인증을 통해 우리 소상공인들은 국제 시장, 특히 할랄 제품을 요구하는 국가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KADIN 디아나 데위 회장 또한 이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디아나 회장은 “할랄 인증은 단순한 규제 준수 의무일 뿐만 아니라 시장 확장의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우리가 지원하는 소상공인들이 이 기회를 활용하도록 장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BPJPH와 자카르타 KADIN은 이번 협력이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38개 주에서 38,000개의 할랄 인증 잠재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소상공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칼 청장은 “우리는 이러한 조치가 2025년 할랄 인증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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