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우티야 하피드 디지털 통신부 장관이 브라위자야 대학교(UB)의 AI 센터 및 데이터 센터 공식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센터는 인도네시아 대학 내 최초의 인공지능 센터 중 하나로, 국가 발전의 여러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UB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국가적 우선순위인 식량안보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피드 장관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한 UB의 선제적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UB AI 센터가 인도네시아의 AI 혁신 중심지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소식은 중요한 이정표이다.
식량안보를 위한 AI 응용에 초점을 맞춰 농업 및 축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국가 발전을 위한 기술 활용에 앞장서는 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하피드 장관은 식량 자급자족 달성에 있어 AI 기술의 전략적 역할을 강조했다.
UB AI 센터의 첨단 시설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농업인과 축산업 종사자들이 생산량 최적화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순히 기술 혁신만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기술이 국민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도도 브라위자야 대학교 총장은 이번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표하며, AI 센터 및 데이터 센터 개소를 인도네시아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역사적인 발걸음으로 평가했다. “이 센터는 기술 연구 및 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젊은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UB는 이 시설의 긍정적 영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계획도 밝혔다.
최첨단 기술을 갖춘 UB AI 센터는 농업, 축산업,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선도적인 연구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소식은 UB의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디지털 전환의 주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는 인공지능 시대에 자립적이고 혁신적이며 경쟁력 있는 인도네시아를 만들겠다는 UB와 정부의 원대한 비전을 반영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