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자와 따식말라야서 테러 용의자 검거… 경찰, 신원 및 테러 연관성 조사 중
경찰청 대테러 특수부대 Densus 88은 지난 27일(금) 오전 서부자와 따식말라야 사리왕이군 자야라투 마을에서 테러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검거했다. 검거 작전은 오전 8시부터 8시 30분 사이 민가에서 진행되었다. 따식말라야 경찰서장 하리스 딘자 경찰청장은 이번 작전을 확인했지만, 용의자의 신원과 테러 활동과의 연관성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리왕이군수 와완 무하마드 리드완은 검거된 남성이 자야라투 마을 주민이 아니며, 일주일 전부터 민가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용의자가 거주했던 집 주인은 이웃과의 교류가 적었던 것으로 알려져, 용의자의 신원과 배경에 대해 주변 주민들은 자세히 알지 못했다. 검거는 신속하게 진행되었으며, 용의자는 Densus 88 요원에 의해 곧바로 차량으로 이송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Densus 88은 용의자 검거 후 해당 주택을 압수수색했다. 압수품 목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물품이 압수되었다. 압수수색에는 따식말라야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도 참여했다. 하리스 딘자 서장은 압수수색은 용의자의 테러 관련성을 밝히기 위한 추가 수사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자야라투 마을장 루디 쿠스마야디 또한 검거된 남성은 마을 주민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집주인의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는 처음에는 단순 방문객이었으며 검거 당일 터미널까지 데려다 줄 예정이었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용의자가 집주인에게 마사지를 요청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그의 행동이 특별한 의심을 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검거는 Densus 88의 테러 위협 대비 태세와 경계심을 보여준다. 그러나 용의자의 동기, 신원, 압수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작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서부자와 경찰청 홍보팀과 협력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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