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19,000명 넘는 모나스 관광객 방문

Monumen Nasional (Monas광장)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모나스(Monas, 독립기념탑)는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모나스 방문객 수는 평소보다 급증했다.

모하메드 이사 사르누리 모나스 관리 책임자는 26일(목) 자카르타에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19,032명이 모나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19,000명이 넘는 방문객 중 외국인 관광객은 197명, 국내 관광객은 18,835명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국내 관광객 중 성인은 12,538명, 어린이는 6,297명이었다.

이사 책임자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덜란드 14명, 호주 17명, 한국 10명, 일본 10명, 인도 9명, 말레이시아 7명, 미국 3명, 파키스탄 2명, 루마니아 8명, 이탈리아 5명, 캐나다 5명, 독일 5명 순이었다”고 덧붙였다.

모나스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운동을 하거나, 모나스 입구까지 가는 관광 열차를 타기 위해 줄을 서거나, 가족, 친척, 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모습의 방문객들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모나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 기간 동안 비디오 매핑과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은 12월 14일부터 시작된 연휴 특별 프로그램인 “모나스 야간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주말과 평일의 모나스 운영 시간은 다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모나스 탑 꼭대기 관람객 수는 2,400명으로 제한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모나스 탑 꼭대기 관람객 수는 1,800명으로 제한된다. 시민들은 야간에 모나스 탑에서 아름다운 자카르타 도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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