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이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철수한다고 신랑재경이 1일 보도했다.

징둥 인도네시아 법인은 최근 “오는 3월 31일 모든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징둥 법인은 이보다 앞서 3월 3일 현지 전자상거래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시장 철수 결정은 시장 점유율 하락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중국의 IT 전문매체 샤광서(霞光社)는 작년 11월 징둥의 동남아 시장 철수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해외시장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기 때문”이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 폐쇄는 동남아 시장 철수의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이어 “징둥은 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만 해외 전자상거래 업무를 존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징둥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철수와 관련 “글로벌 공급망 인프라와 디지털 역량 구축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며 “인도네시아에서만 20개의 스마트 물류단지를 운영 중이며, 동남아와 유럽, 북미 지역의 물류창고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징둥은 2015년 11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 사업 초기 1만 종을 밑돌던 재고유지상품(SKU)이 1년 만에 10만 종을 넘어서고, 배송 서비스 지역이 265개 도시에 달하며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으나 갈수록 점유율이 하락해 고전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c)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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