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Jokowi 대통령은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리스트 그레이시아/아프리야니에게 각각 55억 루피아를 포상금 보너스로 지급했다.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알함둘릴라, 우리는 형제 자매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귀국한 것에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나와 모든 사람들은 여러분이 도쿄에서 열심히 싸워 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메달 수상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8월 13일 오전 대통령 비서실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방송으로 말했다.
Jokowi 대통령은 모든 코치 등 선수단 지원팀에게도 감사를 전하면서 메달을 딴 선수들을 한 명씩 언급했다.
1. 여자 배드민턴 복식 Greysia Polii와 Apriyani Rahayu – 금메달
2. 역도 Eko Yuli Irawan – 은메달
3. 역도 Windy Cantika Aisah – 동메달
4. 역도 Rahmat Erwin – 동메달
5. 남자 배드민턴 Anthony Ginting 단식 – 동메달
이날 선수단 환영식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포상금 액수를 알려주고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코치와 선수에게도 보너스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1. 금메달 55억 루피아
2. 은메달 25억 루피아
3. 동메달 15억 루피아
인도네시아 팀은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3개로 종합순위 55위를 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필리핀 50위, 태국 59위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영광 외에 메달리스트에 제공하는 것이 없지만, 각 국가에서 금메달리스트에 제공하는 금전적 보상에 대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2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금메달에 73만 7000달러(약 8억 5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약속해 국가별 올림픽 금메달 포상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아쉽게도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했다.
금메달 포상 2위는 타이완으로 금메달리스트 한 명당 72만 달러를 포상했다. 타이완은 배드민턴 남자 복식과 여자 역도 59㎏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홍콩은 포상 규모 세계 3위로 64만 4000달러를 주는데, 남자 펜싱에서 금메달 한 개를 획득했다.
이어 금메달 포상 세계 4위는 태국, 5위는 인도네시아, 6위는 방글라데시로 모두 아시아권 국가였다.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세계 순위 14위며 일본은 세계 16위, 미국은 세계 17위 포상 규모다.
대한민국은 금메달리스트에게 6300만 원의 포상금과 월 100만원의 연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종목별 협회는 따로 포상금을 주는데 양궁 협회는 개인 금메달리스트에게 3억 원, 단체 금메달리스트에게는 각각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