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코로나 변종 가능성… “확산되면 발생”

인도네시아 토종 바이러스 발생 우려… 변이를 막으려면 검사하고 통제해야
치명적인 신종 변이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지역이동하면 7일이상 자가격리

7월14일 일일 확진자 그래프는 54,517명으로 치솟고있다.
7월14일 일일 확진자 그래프는 54,517명으로 치솟고있다.

(한인포스트) 7월 15일(수) 인도네시아는 하루 54,517명의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속 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만일 긴급 PPKM 조치 효과가 없을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디키 부디만 (Dicky Budiman) 연구원은 7월 15일 경고하고 나섰다.

이러한 코로나19 폭풍 확산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이유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변종으로 분류된 코로나 19 바이러스 4가지가 발생되었으며, 그 가운데 델타 변종이 COVID-19 양성 확진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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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종은 지난 1월 자카르타와 빨렘방에서 발생되면서 전국 16개 주로 빠르게 퍼졌다.

이 델타 변종의 확산은 인도네시아 의료 시스템을 강타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종이 계속해서 진화하고 내성이 강해지고 있어서 경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 그리피스 대학의 인도네시아 출신 전염병 전문가이자 역학자인 디키 부디만 (Dicky Budiman) 연구원은 “바이러스가 숙주를 바꿀 때마다 작은 결함이나 돌연변이를 만들면서 결과적으로 바이러스는 약화 또는 강화된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면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키 부디만 (Dicky Budiman) 연구원은 “코로나 19의 확산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면 돌연변이는 새로운 악성 변이가 발생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변이가 발생하는 국가는 일반적으로 양성률이 10%를 훨씬 넘는다. 인도네시아는 30%대 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인도네시아에는 세계에서 발견되지 않는 인도네시아 고유의 변이체가 이미 존재한다. 그래서 게놈이나 바이러스 게놈을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UI대 분자 유전체학 연구자인 리자 아리프 푸트란토(Riza Arief Putranto) 교수는 디키 부디만 역학자의 말을 뒷받침하며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변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Detikhealth 사이트에서 리자 이리프 푸트란토 교수는 “이 변이가 2020년 4월 이후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돌연변이 특성이 다른 국가에서는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지역의 변종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 코로나 19 바이러스 변종은 ‘인도네시아 바이러스 변종인가?

4가지 변종 바이러스지금까지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장 우려하는 범주에 포함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변종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종 4가지다.

이 모든 변종은 코로나 19의 확산 통제가 약한 것으로 간주되는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그리고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디키 부디만 역학자는 “새로운 변종을 걱정하는 변종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는 3가지 기준이 있다. 첫째, 얼마나 빨리 감염되느냐. 둘째, 바이러스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고 사망에 이르게 하느냐. 셋째, 백신 접종 후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체를 감소시키는 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은 이 3가지 기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슈퍼 변종’이라고 한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변종은 아직 ‘슈퍼 변종’ 범주에 속하지 않지만 지역에서 확산이 통제되지 않는다면 위험하고 ‘슈퍼’와 유사한 새로운 변종으로 생성된다. 이것은 시간 문제다고 디키 부디만 역학자는 강조했다.

* 새로운 변이체 매핑에서 게놈 염기서열

게놈 염기서열은 SARS-CoV-2 또는 COVID-19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확산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다. 게놈 검사는 새로운 변이를 매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인도네시아 대학교 공공보건학부의 전염병 전문가인 판두 리오노 교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검사에 관한 규정은 적절하지만 시행은 적절하지 않다. 검사는 여전히 제한적이고 추적은 여전히 미약하다. 검역소도 아직 미약하다. 그래서 규제와 시행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2020년 말까지 하루에 30,000 ~ 40,000개의 코로나 19 검체만 검사되었다. 이제 하루에 200,000개 검체를 검사하고 400,000개로 확대할 것이다. 2020년 말에는 매일 420개 검체에 대한 게놈 염기서열을 확인했다. 지난 6개월 동안 3,000개 이상의 게놈 염기서열을 수행한 보건부와 연구기술개발청 산하에 12개의 실험실이 있다”고 밝혔다.

부디 보건장관은 “우리는 게놈 염기서열이 매우 많은 비용이 많이 들고 수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7월 초 우리는 인도네시아 전염병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델타 변이 돌연변이가 국내에 퍼졌는지 여부를 연구자들이 더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게놈 염기서열’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 격리 및 검역은 새로운 변종 생성을 막을 수 있다.

자카르타 10만 환자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더 치명적인 새로운 변이의 발생을 방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확산 방지다.

그래서 주민 이동을 제한하고 모든 주민이 건강 프로토콜을 준수하여 지역사회에서 확산을 방지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디키 부디만 역학자가 강조했다.

디키 부디만 역학자는 “자가 격리는 해외 입국자나 코로나 19에 감염된 거주자만 해서는 안 된다. 도시 또는 지방을 오가는 사람들도 여행 중에 감염된다. 무증상 코로나 19 환자가 되지 않도록 자가 격리를 해야만 코로나 감염 사슬을 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같은 전염병은 방지하기 위해서 지방에서 자카르타로, 자카르타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역이 중요하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10-14 일 동안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집에서 7일 동안 자가 격리하고 나서 사무실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결론 지었다. <.기사발췌 Detikhealth.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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