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유 외국인 24일(토)부터 인도네시아 입국 금지!

입국자 12명 양성에 인도 비자 발급 중단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도를 경유하는 외국인(WNA)의 입국을 금지했다.
Airlangga Hartarto 경제 조정 장관은 “14일 이내 인도 영토에서 출발하는 외국인은 4월 24일 토요일부터 인도네시아 영토에 입국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Jhoni Ginting 이민청 국장은 “인도 경유 입국 금지 정책은 인도에서 매일 COVID-19 사례가 급증하는 역학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되었다”면서 “인도네시아 영토에 입국하기 전 14일 이내에 인도 영토에서 여행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을 거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민청은 인도 국민에게 비자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그간 인도에서 온 수십 명의 외국인이 Soetta 공항서 입국이 거부되었다.
인도 국민들은 코로나19 쓰나미 사태가 발생하자 인도를 탈출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하나로 인도네시아로 도피하고 있다.
최근 인도 국민 127명이 전세기 편으로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입국자들은 인도네시아 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국민은 인도 여행 경력에도 입국 거부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민당국은 르바란을 앞두고 인도네시아로 돌아 오는 인도네시아 국민의 입국 지점을 지정했다.
1. Tangerang의 Soekarno-Hatta 공항
2. Surabaya의 Juanda 공항
3. Medan의 Kualanamu 공항
4. Manado의 Sam Ratulangi 공항
5. Batam의 Batam Center 항구
6. Tanjung Pinang의 Sri Bintan Pura 항구
7. Dumai의 Dumai 항구
한편, 최근 인도에서 입국한 외국인은 141명이고 이 가운데 12명이 양성 확진을 받고 북부 자카르타 호리죤 호텔에서 격리 수용하고 있다.
그간 인도 경유 입국 내외국인은 14일 동안 격리 수용 중이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