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항공사인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2018년 11월 15일부터 자카르타-런던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발리 덴파사르로 가는 직항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다나디푸트라 사장은 “우리는 시장 성장을 보고 다시 노선을 열었지만, 비용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지난 10일 말했다.
그가 언급한 비용구조는 항공기 보잉 777에서 에어버스 330-300으로 변경함으로써 적용될 것이다. 이전의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기는 비용이 많이 들고 수카르노-하타 공항의 전체 적재 용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루다항공은 지난 2018년 10월에 자카르타-런던 항로를 중단한 이유는 화물 용량이 60-70%로 가장 낮고, 탑승객 수도 적어 재정적 손실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영국에서 오는 관광객이 늘고 이로 인해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런던을 출발해 발리 덴파사로 향하는 노선을 개설했다.
한편, 중앙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 관광객은 중국, 호주, 인도 다음으로 발리의 외국인 관광객 명단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