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방부, 2027년 예산 189조 루피아 확정… 잠정안 대비 50조 루피아 증액

샤프리 샴수딘(Sjafrie Sjamsoeddin) 국방부 장관 Menteri Pertahanan RI Sjafrie Sjamsoeddin. (Foto: Dok. Istimewa)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2027 회계연도 예산으로 총 189조 루피아를 확보했다. 이는 당초 책정되었던 잠정 예산 상한액(pagu indikatif) 139조 루피아에서 약 50조 루피아 대폭 증액된 수치다.

인도네시아 국회(DPR RI) 제1위원회의 우툿 아디안토(Utut Adianto) 위원장은 지난달 31일(월요일) 자카르타 스나얀 의회 단지에서 샤프리 샴수딘(Sjafrie Sjamsoeddin)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군(TNI) 부사령관, 각 군 참모총장 및 국방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실무 회의 직후 이 같은 예산 확정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우툿 위원장은 “2027년 국가예산(APBN)에서 국방부 예산이 189조 루피아로 최종 책정됐다”며, “잠정 상한액이었던 139조 루피아와 비교해 약 50조 루피아의 추가 재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 증액은 국가영양청(BGN)이 2027년 국가세입세출예산안(RAPBN)에서 240조 2,000억 루피아를 배정받아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국방부가 전체 부처·기관(K/L)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예산을 배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2027년도 예산 189조 루피아는 약 187조 1,000억 루피아를 기록했던 2026년도 국방부 및 군 예산과 비교해서도 소폭 증가한 규모다. 2027년도 RAPBN 세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 예산은 약 189조 100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증가 폭은 약 1조 9,000억 루피아(약 1%) 수준이다.

샤프리 샴수딘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와 군이 배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국가 안보 임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샤프리 장관은 “이번에 배정된 국방 예산은 국방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군 통합본부, 육군, 해군, 공군 등 각 조직 단위별로 이미 배분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방부와 군 앞에 놓인 역동적인 과업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 안보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적 지원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샤프리 장관은 “우리 군은 부여된 과업을 수행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국가가 직면한 재난 등 국내 상황 변화가 국가 국방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임무 완수를 위해 필요한 예산 소요를 국가가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