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 잡 에코시스템 포럼 2026’서 이노바시 무다 보고서 발표
– 에너지·제조업·순환경제 등 191개 직종 식별… 인재 양성 및 부문별 협력 과제 대두
인도네시아가 저탄소 및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최대 1,30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26년 8월 27일, ‘인도네시아 지속가능성 360 포럼(Indonesia Sustainability 360 Forum)’의 일환으로 개최된 ‘그린 잡 에코시스템 포럼 2026(Green Jobs Ecosystem Forum 2026)’에서 현지 싱크탱크 이노바시 무다(Inovasi Muda)는 ‘인도네시아 그린 잡 보고서 2026(Indonesia Green Jobs Report 2026)’을 공식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한 녹색 인재 양성(Educating the Green Workforce for a Sustainable Economy)’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정부, 산업계, 교육 및 훈련 기관, 개발 파트너,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청년층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해법을 모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저탄소 경제 전환 과정에서 약 800만 개에서 최대 1,300만 개에 달하는 신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에너지, 제조업, 순환경제, 천연자원 관리 및 각종 지원 기능을 아우르는 최소 191개의 그린 잡 관련 직종이 새롭게 식별되어, 녹색 경제 전환이 단순한 생산 방식의 변화를 넘어 노동 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막대한 잠재력 이면에는 인재 양성이라는 구조적 과제도 존재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론적 인식은 확산하고 있으나, 자격 인증, 실무 경험, 기술적 역량 등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질적 수요와 교육 현장 간의 미스매치(격차)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노바시 무다의 레스투 안디니(Restu Andini) 의장은 지난 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그린 잡의 성장은 교육, 훈련, 산업 수요, 정책, 취업 기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생태계적 준비가 수반되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결함으로써 녹색 경제의 기회가 인도네시아 청년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일자리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인재 양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 과정 개편 ▲직업 교육 강화 ▲직무 자격 인증 체계 개발 ▲그린 부문의 학습 및 취업 기회 확대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미래 산업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하드·소프트 스킬의 겸비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노바시 무다는 정부와 산업계, 교육 기관, 자격 인증 기관 및 시민사회의 긴밀한 부문 간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산업계의 수요와 교육·훈련을 밀접하게 연계함으로써 그린 잡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은,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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