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국방협력협정 이후 19년간의 우호 관계 재확인
– 방산 물자 협력 넘어 인적 교류 및 ‘헤핑 가루다’ 연합훈련 확대 추진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국방 및 군사 분야의 협력을 전면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군 현대화 과정에서의 공조는 물론, 방산 장비 협력을 넘어 공동 군사훈련과 인적 교류를 아우르는 포괄적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샤프리 샴소엣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장관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방부 청사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이 같은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회담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인도네시아 방문과 병행하여 진행된 ‘제2차 인도네시아-중국 2+2(외교·국방) 장관급 대화’의 일환으로 열렸다.
■ 中 둥쥔 장관 “국방 현대화 가속 및 전략적 파트너십 심화”
둥쥔 국방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양국 군사 관계는 광범위한 발전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국가 이익을 수호할 협력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양국의 국방 협력은 협력의 깊이와 범위 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둥 장관은 중국의 국방 체계 현대화 과정에서 인도네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약속하며, “손을 맞잡고 국방 현대화를 가속해 각국의 발전을 위한 견고한 안보 보루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력이 변화와 격동의 국제 정세 속에서 지역 안정성을 확보하고, 아세안 및 국제 사회에서 양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印尼 샤프리 장관 “물자 중심 벗어나 연합훈련·인적 역량 강화로 확장”
샤프리 샴소엣딘 국방장관 역시 중국과의 군사 협력 계획을 적극 환영했다. 샤프리 장관은 양국이 2007년 국방협력협정(DCA)을 체결한 이래 약 19년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음을 상기시키며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샤프리 장관은 향후 협력이 단순한 무기 체계 및 방산 물자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인적 자원 역량 강화’로 확대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군사 교육과 인력 교류를 장교급뿐만 아니라 부사관 및 사병(전문 기술병)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 인민해방군을 인도네시아 국민군(TNI)과의 연합훈련인 ‘헤핑 가루다(Heping Garuda)’에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군사적 신뢰를 공고히 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의 미래 국방력 건설과 역내 안보 지형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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