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이란대사관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언급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핵무기 개발 의도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주인도네시아 이란대사관은 지난 8월 2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X)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핵무기를 추진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결코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측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엄격한 감시 아래 핵비확산조약(NPT) 등 국제법 테두리 내에서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핵무기 보유 및 사용을 금지한 최고지도자의 종교적 칙령(파트와)을 인용하며, 대량살상무기는 자국 국방 교리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다. 이란 측은 자국의 핵기술이 에너지 공급과 보건, 과학 연구 등 민간 영역의 이익만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란의 공식 성명은 앞서 7월 31일 프라보워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간부회 연설에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핵군비 경쟁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나왔다. 당시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란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이집트 등 주변국들도 핵능력 개발에 나설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프라보워 대통령의 민감한 외교적 발언 직후 대통령비서실 공식 유튜브의 생중계 방송이 갑자기 중단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후 재업로드된 녹화 영상에서는 이란 및 중동 핵 관련 발언 구간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되어 소셜미디어상에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측은 생중계 중단 및 영상 편집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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