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표준 충족하는 전용 콘서트장 부족 문제 해결 전략 수립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제 기준을 만족하는 전용 콘서트장 부족이라는 오랜 숙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내 이벤트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음악 콘서트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이다.
관광창조경제부(Kemenpar)는 대형 개발사 다난타라(Danantara)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콘서트장 건설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는 동남아시아 주요국들과의 국제 행사 유치 경쟁에서 인도네시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프로모터 협회로부터 장소 부족 의견 다수 접수”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Widiyanti Putri Wardhana)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최근 자카르타에서 우선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국가 관광 경쟁력 강화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화했다.
위 장관은 “우리는 이전에 프로모터 협회로부터 국내외 규모의 콘서트 개최 장소 부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난타라 최고경영자(CEO)와 특히 콘서트장 투자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제 음악 공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표적 수준의 전용 콘서트장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스포츠 시설의 한계, 새로운 콘서트장 건설 필요성 대두
현재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행사 시설의 대부분은 스포츠 활동을 주 목적으로 건설되어 있어 콘서트 개최에 따른 장소 선택의 제약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프로모터들은 국제 규모의 음악 공연 유치 시 심각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위 장관은 대표적 사례로 겔로라 붕 카르노(GBK) 단지를 언급했다. GBK는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개최 등으로 장소 활용이 집중되어 있어 일정 조율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위 장관은 “현재 GBK에서는 스포츠 행사와 콘서트가 동일 장소를 놓고 경쟁 상황에 처해 있다”며 “자카르타 국제 스타디움(JIS)이 있지만 접근성과 교통 체증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용 콘서트장 건설, 관광 생태계 활성화에 광범위한 파급 효과 예상
관광창조경제부는 전용 콘서트장 건설이 단순한 공연 장소 제공을 넘어 인도네시아의 국제 행사 개최지로서의 매력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 장관은 콘서트 및 글로벌 규모 이벤트 개최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승수 효과(multiplier effect)에 주목했다. 그에 따르면 국제 음악 공연 개최로 인한 관광객 유입은 호텔 점유율 증가, 교통 수요 확대, 음식 관광 부문의 활성화, 지역 창조 경제 사업자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세계적 수준의 콘서트장 유치는 단순히 문화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 경쟁력 강화라는 포괄적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이라는 평가다.
이벤트 개최 허가 절차 간소화, 동남아 경쟁국가와의 격차 해소 과제
관광창조경제부는 다난타라와의 투자 기회 논의와 함께 이벤트 개최 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위 장관에 따르면 정부는 이전에 해양투자조정부(Kemenko Marves)가 주도한 온라인 이벤트 허가 시스템 시범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 조직 개편 이후 해당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관광창조경제부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대통령에게 통합 허가 시스템의 부활을 제안한 상태다.
위 장관은 “우리는 이 시스템을 부활시키고자 한다”며 “대통령께 해당 제안을 이미 전달했으며, 만약 계속 진행될 수 있다면 그의 지시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합 허가 시스템 부활로 국제 이벤트 유치 경쟁력 강화
통합 허가 시스템은 행사 개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행사 취소 위험을 최소화하여 국내외 프로모터들에게 더욱 확실한 사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위 장관은 “통합 허가 시스템의 부활은 국제 규모 이벤트 개최지로서 인도네시아의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더욱 개선된 이벤트 산업 생태계를 통해 향후 더 많은 국제 규모의 글로벌 프로모터들이 인도네시아를 다양한 국제 행사의 개최지로 선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vent by Indonesia’ 등 국가 프로그램으로 이벤트 산업 생태계 강화
관광창조경제부는 또한 ‘Event by Indonesia’와 ‘Karisma Event Nusantara(KEN)’ 등 다양한 국가 차원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벤트 산업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국내 이벤트 개최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최대한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정부는 이러한 다층적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경우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국제 행사 개최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번 전략은 세계적 수준의 콘서트장 유치라는 구체적 목표에서 출발하여 국가 관광 산업의 고도화, 지역 경제 활성화, 국제 이벤트 유치 경쟁력 강화라는 광범위한 정책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종합적 접근 방식으로 평가된다. (Tya Pramadania 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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