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인사] 최원금 선교사 / 밥퍼해피센터 대표

사랑은 실천이다

한인포스트 애독자 모든 분들께 희망의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은 사람을 살려내고 이 사회를 살맛나게 만듭니다.사랑은 따뜻하고 사랑은 힘을 줍니다. 그래서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란 사람은 자아가 건강합니다. 반대로 사랑에 결핍이 있는 사람은 자신감이 없고 매사에 불안하며 두려움이 많습니다. 저는 해피센터를 통하여 밥퍼사역과 빈민학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여러 부류의 사람을 만납니다.

첫째는 사랑의 실천자들입니다. 남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귀한 분들입니다. 이런 사람은 긍휼의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합니다. 사랑을 실천하기 때문에 기쁘고 즐겁게 삽니다. 마음이 행복하니까 긍정적인 마음의 소유자가 됩니다. 상대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막연한 생각에 머무는 사람입니다. 사랑해야지 봉사해야지 생각만 합니다. 이런 사람은 결단력이 부족하고 사랑과 봉사를 잘 하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만 합니다. 하지만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야고보서2:26) 말씀합니다.

그럼 사랑의 실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만 하지 말고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동으로 실천하기 전까지는 사랑이라 할 수 없습니다. 막연한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사랑입니다.

저희 빈민사역에 동참자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길 “오래전부터 봉사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왔어요. 생각만 갖고 있다가 실제 행동에 옮겨서 사랑을 실천해 보니 오히려 기쁘고 즐겁다”고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강조합니다. “주는 것이 복이다(사도행전20:35)”. 주는 것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주는 기쁨은 주어 본 사람만이 느낍니다. 또한“네 부모를 공경하라(신명기5:16)”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부모를 공경한 사람은 “잘되고 번성한다”고 성경은 약속합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고린도전서 13:4-6). 사랑은 실천입니다.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헌신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그 유익은 더 큽니다. 새해에는 생각에만 머물지 말고 사랑의 실천자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더욱 훈훈한 한인사회를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