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영양청(BGN)의 ‘무료 영양식(MBG)’ 프로그램 홍보를 둘러싼 ‘500만 루피아 인센티브’ 논란에 대해 다단 힌다야나 BGN 청장이 직접 나서 “농담이었을 뿐, 공식 정책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논란은 나닉 수다르야티 BGN 부청장이 MBG 프로그램 관련 긍정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시키는 개인에게 500만 루피아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언한 데서 비롯됐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정부 기관이 예산을 투입해 인위적으로 긍정 여론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다단 청장은 지난 29일(수) 저녁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정책은 내 소관이 아니며, 발표한 사실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해당 발언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면서도 BGN의 공식 방침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다단 청장은 인센티브 지급 계획은 사실이 아니지만, 각 지역 학교급식관리단(SPPG)이 자체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하고 활발히 운영해야 할 의무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책 홍보보다 매일 제공되는 식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감시와 피드백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나닉 부청장은 지난 28일(화) 공식 성명을 통해 “지역 실행자들의 창의성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긍정적 콘텐츠가 바이럴에 성공할 경우 500만 루피아의 개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사태가 확산되자 BGN 측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카이룰 히다야티 BGN 법무홍보국장은 “해당 발언은 지난 27일 열린 기술 조정 설명회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나온 농담이었다”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정보 확산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였을 뿐, 공식 정책으로 추진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부 정책과 관련해 고위 공직자의 발언이 단순 ‘농담’으로 마무리되는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진 만큼, 향후 BGN의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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