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환경 보호, 사회 공헌, 중소기업 상생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펼치며 현지에서의 지속가능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자카르타와 발리 등 주요 도시에서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부터 소외계층 지원,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까지 포괄하며 현지 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 ‘RE: EARTH 키즈 캠프’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RE: EARTH 키즈 캠프’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세계자연기금(WWF) 인도네시아 지부 등과 협력해 8세에서 13세 사이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캠프를 열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맹그로브 수목원에서 직접 500그루의 묘목을 심으며 해양 생태계 보호의 가치를 체험했다.
지역 사회와 동행…소외계층 지원 및 교육 기회 확대
사회적 책임 활동도 비중 있게 전개됐다. 롯데마트는 자카르타 내 소외계층 가정에 600개 이상의 영양가 있는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또한, 교육 불균형 해소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40명을 자카르타 사파리 아쿠아리움에 초청해 다양한 교육적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글로벌 브릿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노력도 두드러졌다. 지난 6월 4일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에서 열린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한국 중소기업 20곳이 참여해 현지 유통업체 및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KOFCA)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수출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모했다.
롯데마트 ESG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환경 보전 의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에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롯데마트 글로벌 법무·준법경영실장은 “지난 2년간 유사한 활동을 통해 1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환경과 사회, 경제적 가치를 통합하는 선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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