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청, 무료 할랄 인증서 1만 개 발급 목표

(종교부 산하 BPJPH에서 발행한 새로운 할랄 라벨)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BPJPH)은 2025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자카르타 국제 컨벤션 센터(JICC) 플레너리 홀에서 열리는 ‘2025 인도네시아 할랄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UMKM)을 대상으로 무료 할랄 인증서 1만 개 발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칼 하산 BPJPH 청장은 이번 할랄 엑스포가 현대 사회에서 할랄 생태계를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CNN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대한 할랄 엑스포를 준비 중”이라며 “이 행사에는 국내외 다수의 외국 영사관 및 대사들이 참석해 진정한 할랄 생태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산 청장에 따르면, 할랄 인증을 원하는 사업가들은 행사장 내 BPJPH 부스에서 모든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그는 “현장에서 할랄 인증서 1만 개 발급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며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구체적인 개최 시간과 장소에 대한 추가 정보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BPJPH는 소상공인의 할랄 인증 확대를 위해 국가예산(APBN)을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부 부처, 지방 정부, 국영기업 사회공헌활동(CSR),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무료 할랄 인증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산 청장은 덧붙였다.

한편, BPJPH는 올해 소상공인들이 23만 루피아의 비용으로 자체 할랄 인증(Self-Declare)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하산 청장은 “2025년에는 소상공인(UMK)을 위한 신규 할랄 인증서 300만 개 발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할랄제품과정지원가(Pendamping Proses Produk Halal, P3H)라는 새로운 직업군 창출을 통해 대규모 고용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2025 인도네시아 할랄 페스티벌’은 80개 이상의 국내 할랄 산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할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하이칼 하산 BPJPH 청장을 비롯해 PT 파라곤 하르만 수바캇 CEO,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 봅 티야시카 아난타 BSI 은행장 직무대행, 그리고 무슬림 인플루언서 메가 이스칸티와 드위 한다야니 등 국내외 할랄 산업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BPJPH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이슬람 경제 현황(SGIE) 보고서의 글로벌 이슬람 경제 지수(GIEI)에서 인도네시아의 순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세계 1위 할랄 제품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 인도네시아 할랄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할 수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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