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G, 3월 28-29일 만조 해일 범람 예고

프라모노 아눙 DKI 자카르타 주지사

프라모노 아눙 DKI 자카르타 주지사는 기상기후지구물리청(BMKG)의 보고를 인용하며, 오는 3월 28일과 29일 자카르타 북부 해안 지역에서 만조 해일 범람(rob)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BMKG는 3월의 최고 조수가 만조 해일 범람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자카르타 주정부는 침수 피해를 통제하고 홍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양수기를 재가동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지시했다.

만조 해일 범람 피해 위험 지역으로는 Pluit, Muara Angke, Muara Baru, Cilincing 등이 포함된다. 자카르타 지역재난관리청(BPBD)은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완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마룰리 시자밧 DKI 자카르타 BPBD 청장 대행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PBD는 필요한 경우 피해 지역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보트 등 대피 수단을 준비한 상태다.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자카르타 주정부는 Muara Angke, Pluit, Muara Baru, Sunda Kelapa, Marunda, Jalan RE Martadinata 등 여러 지점에 완화 제방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제방은 2030년 완공 예정인 국가 수도 통합 해안 개발(NCICD, 또는 통합 해안 수도 개발(PTPIN)) 프로젝트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 방어 시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NCICD 프로젝트는 공공사업부 수자원총국 산하의 국가 전략 프로그램이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홍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대피소에 모든 시설과 기본 필수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만조 해일 범람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안 지역의 배수 시스템 개선 및 최적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는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만조 해일 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해안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늦게 대처하는 것보다 미리 대비하는 것이 낫다.

이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수도에서 반복되는 만조 해일 범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 정부, 지역 사회, 관련 당사자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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