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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emenperin)는 국내 식음료 산업이 국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농업산업국장은 1월 15일 자카르타 산업부 청사에서 열린 전국 트랙션 워크숍에서 2024년 3분기 식음료 산업 투자 실적이 30조 2300억 루피아에 달하는 것을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의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식음료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푸투 국장은 식음료 산업이 2024년 3분기까지 5.82%의 긍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7~8% 성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제조업 신뢰지수(Indeks Kepercayaan Industri, IKI)가 지난 11월 53.19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50 이상의 확장세를 보이고 있어 산업 성과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음료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6.90%를 차지하며 비석유가스 제조업 GDP의 40.17%에 기여하고 있다.
푸투 국장은 특히 카카오 가공 분야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의 다운스트림 정책과 국내 제조 역량 강화를 통해 코코아 버터, 코코아 리커, 코코아 파우더, 코코아 케이크 등을 생산하는 카카오 가공 업체 20곳이 새롭게 설립되는 등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카카오 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4위의 카카오 가공품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주요 수출 시장은 인도, 미국, 유럽연합, 중국, 말레이시아 등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2023년 카카오 가공품 수출액은 12억 달러 이상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3.92%를 기록했다. 2024년 10월까지 식음료 산업(팜유 포함) 수출액은 333억 8천만 달러에 달했다.
한편, 2024년 2분기까지 식음료 산업은 26조 900억 루피아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 외국인직접투자(FDI)는 8억 9570만 달러, 내국인직접투자(DNI)는 16조 79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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