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르바란 연휴 시작…8일부터 5,000여명 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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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은행권 6월 11~18일 휴무 19일부터 부분 영업 개시
*봉제 신발 수출업계 생산량 확보에 비상…봉제는 성수기로 울상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방학시즌 겹치나 대체휴일 길어 좌석여유
*르바란 휴가 8일부터 15일까지 직항편 출국 대략 5000명 추산

사상 최장기간 2018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 있는 한인동포와 기업들은 르바란 맞이에 분주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르바란 법정 공휴일로 6월 15,16,17일로 정했으나 대체 임시공휴일 CUTI BERSAMA를 6월 13,14,18,19일을 추가해 공지했다.

인도네시아 종교부 노동부 행정개혁부 장관은 이슬람 르바란 이둘피뜨리(Hari Raya Idul Fitri 2018) 연휴를 오는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이라고 발표
인도네시아 종교부 노동부 행정개혁부 장관은 이슬람 르바란 이둘피뜨리(Hari Raya Idul Fitri 2018) 연휴를 오는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이라고 발표

하지만 노동부 등 3개부처 장관은 6월 11일 12일 20일까지 3일간 추가 연장 휴무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경영자총회 APINDO와 각 산업계는 반발했지만 각 부처는 3일 연장휴무를 취소하지 않아 사상 최대 르바란 연휴를 맞고 있다.

이에 기업체들은 “6월 11일 월요일부터 휴무하게 되면 대부분 기업들은 8일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고 21일(목)에 출근할 직원도 많치 않아 결국 24일(일)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며 “실질적 르바란 연휴는 15일간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났다.

하지만 CUTI BERSAMA 기간은 연차권리 없어 직원은 무급휴가 기간으로 휴무 강제기간이 아니지만 대부분 휴무할 수 밖에 없다고 기업체들은 전했다.

봉제 신발 수출업계 생산량 확보에 비상…봉제는 성수기로 울상

봉제 신발 전자 업계를 비롯한 생산 수출업체는 최장 르바란 연휴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봉제 신발 오더 회복세에 장기 휴무에 따른 생산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

<박재한 KOGA 회장>

이에 박재한 봉제협회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올해 인도네시아 르바란 휴가철이 봉제업계에는 한참 성수기이다. 게다가 오더 주문량이 예년에 비해 대체적으로 되살아 나고 있어 생산량 확보에 비상이다. 올 상반기 인도네시아 봉제 공장 오더 주문생산이 예년보다 더 늘어나 가득 채워져 있다. 르바란 전에 출고가 되어야 하는 봉제공장은 고생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박회장은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 공휴일 그리고 대체공휴일까지 몰려 있어서 공장 가동에 힘이 벅차다. 열심히 일해야 하는 상황인데 공휴일과 대체공휴일로 근로 분위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면서 “대부분 회사는 급여를 최저임금에 맞추어 주는 상황이다 보니 생산성 향상은 떨어지고 급여는 올라가 고민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한인 봉제공장은 예년에 비해 오더확보와 루피아화 하락으로 여유있는 모습이다”고 봉제업계 상황을 전했다.

한국계 금융권 기업 THR 자금 대여 분주…19일부터 영업개시

thr_2406_20150624_094828금융권도 분주하다. 한국계 은행들은 르바란 연휴에 맞추어 신권확보와 기업 THR 등 자금 대여에 분주해 하고 있다.

한편, 르바란 연휴기간 대부분 한국계은행들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휴무일정(휴무 6월11일~18일 업무 6월19일)에 맞추어 연휴에 들어간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휴무 6월 13일~19일 -업무 : 6월20일이고, 우리소다라은행 OKBank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휴무는 6월11일~18일까지이고 업무 시작은 6월 19일에 부분적으로 서비스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방학시즌 겹치나 대체휴일로 여유….르바란 휴가 8일부터 15일까지 직항편 출국 대략 5000명 추산

bandara-soekarno-hatta르바란 연휴기간 가장 큰 관심은 저렴한 항공권 확보이다. 대부분 기업체들은 한국인 근로자에게 르바란 한국행 항공권을 발급해 주고 있어 일찌감치 항공권을 예약해 두고 있다.

이에 박기현 대한항공 자카르타 지사장은 한인포스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르바란 경우 일부 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이번주부터 방문수요가 시작되어 6월 중순까지 르바란 휴가 수요가 겹쳐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행이 올해에는 대체휴무 기간이 늘어나 갑자기 출국하시는 분이 계시면 15일이후에는 항공편은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차상현 아시아나 자카르타 지점장은 “6월 8일부터 6월 24일까지는 르바란 성수기로 항공편 예약률이 90%이상이며, 날짜에 따라 100% 예약되어 있다”면서 “르바란 이후에도 7월중순까지는 여름방학 시즌으로 평소보다 놓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본지에 전해왔다.

한편, 이번 르바란 휴가기간 8일부터 15일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 가루다 직항편으로 출국하는 여행객은 대략 4,500명에서 5,000명으로 추산된다. <기사.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