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니 보건부와 재난대응 공공의료 훈련 역량강화사업 협의의사록(R/D) 서명
– 인도네시아 전 지역의 재난대응 준비도 향상 및 양국 간 보건분야 협력 강화 기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인도네시아 재난 취약지역에 재난대응인력을 체계적으로 훈련 및 양성할 수 있는 의료분야 재난대응 훈련센터를 구축한다.
지난 4월 26일 인도네시아 보건부 청사에서 코이카 인도네시아(소장 정윤길)는 보건부와 「재난대응 공공의료 훈련 역량강화사업」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 R/D) 서명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 무상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재난대응 공공의료 훈련 역량강화사업’을 통하여 코이카는 2024년~2027년까지 1,200만 달러 규모로 롬복 소재 마타람에 의료분야 재난대응 훈련센터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교육훈련과정 개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강사 양성과 의료인력 및 지역사회 역량강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빈번한 지진, 화산 등 대형 재난으로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되는 국가임에도 재난대응인력을 체계적으로 훈련 및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해 신속하고 적절한 재난 대응에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금번 코이카의 지원사업은 인도네시아가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 능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인도네시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윤길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에 대한 서명식은 코이카가 보건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코이카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 개선을 위하여 좋은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꾼따 위바와(Kunta Wibawa) 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은 사업 지원에 대해 한국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보건부와 코이카 간 보건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인도네시아의 보건 혁신 의제(Health Transformation Agenda) 달성에 한국 정부가 많은 기여를 해 줄 것을 희망하였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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