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방부가 20조3000억 루피아 상당 이탈리아산 해양 순찰함 두 척을 구입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이탈리아 Fincantieri 조선소로부터 Pattugliatore Polivalente d’Altura(PPA) 또는 해양 순찰함(OPV) 두 척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탈리아 Fincantier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Paolo Thaon급 해상 순찰정 2척을 118만 유로 또는 약 20조3000억루피아에 구입했다고 공개했다.
국방부 홍보국장 Edwin Adrian Sumantha 준장은 이번 선박 조달이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국가 주권을 유지하기 위한 국방 장비의 전략적 현대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계약에 따라 2024년 10월에 첫 번째 선박 인수, 두 번째 선박은 2025년 4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문한 선박은 길이 143미터, 선박 폭 약 16.5미터, 배수량 6,250톤(최대 부하) 최대 속도 ≥ 30노트, 내구성 5000NM이며 Aster 15 지대공 미사일(SAM) 시스템으로 DCNS Sylver A43 수직 발사대로 무장했다.
Aster 15 SAM 미사일 시스템은 프리깃함, 구축함, 항공모함 등 다양한 유형의 군함에 설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함선은 127mm Vulcano 대포, 76mm Strales 대포, FCR(Fire-Control Radar) RTN 10X Dardo 시스템을 갖춘 25mm 경포, 전자전 RECM, RESM 및 CESM, -Y 및 다기능 레이더 Leonardo Kronos, 전술 데이터 링크로 무장한다.
국방부는 선박 조달에는 조선소 개발에 대한 장기 사업 전략, 조선소의 물리적 개선, 자료 전달, 이탈리아에서 6개월 간 교육, 훈련 등 다양한 측면이 포함된 포괄적인 오프셋 패키지로 제공되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계약의 유효성과 유효기간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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