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인도네시아, 한국잡고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올림픽 가자”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 Timnas U23 Indonesia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8강에 이어 준결승에 진출하는 축구역사를 계속쓰고 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Erick Thohir 회장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2024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한 데 대해 특별한 감사와 자부심을 감추지 못했다.

4월 26일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협회장은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전능자에게 감사하며, 인도네시아 축구의 역사를 계속 창조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코치, 임원 및 국가 대표팀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한국전을 참관한 에릭회장은 “젊은 축구 황금세대들은 높은 열정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싸워왔고 인도네시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3장 티켓이 있다.

이제 인도네시아팀은 4강을 넘어 올림픽 출전한다는 대명제 문턱에 가까이섰다.

에릭회장은 “이번 승리는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는 새로운 꿈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주요 스포츠 언론은 올림픽 출전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분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26일 금요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승자와 29일 맞붙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무실점으로 3승을 거두며 D조 1위를 차지했고 조별 예선에서 10골을 넣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2승 1패로 C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조별리그에서 10골을 넣었지만 4골을 내줬다.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의 준결승전은 월요일(2024년 4월 29일)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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