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까지 풍력발전소 추가 설치 용량 5GW 목표”

▲풍력발전기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국장은 전력청PLN과 함께 2025-2035 전력공급기본계획
(Rencana Umum Penyediaan Tenaga Listrik, RUPTL)

국가전력기본계획(Rencana Umum Ketenagalistrikan Nasional, RUKN)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 초안에서 정부는 2030년까지 풍력발전소(Pembangkit Listrik Tenaga Bayu, PLTB)의 설치 용량을 5GW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 26일 에너지광물자원부 청사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풍력 에너지 개발 강화’ 행사에서 그는 “현재 국가전력기본계획이 논의 중이며, 이후 새로운 전력공급기본계획이 만들어지고 향후 5년간의 목표가 포함된다. 우리는 이미 그 단계가 5GW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2030년까지 풍력에서 5GW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막대한 풍력 자원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태양 에너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재생 에너지 공급원이다.

풍력 발전 단지는 에너지원 외에도 유럽, 특히 네덜란드와 같이 관광 명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풍력 잠재력은 동부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남부 술라웨시, 동부 자와, 남부 자와 등의 관광 지역에도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풍력 잠재력은 154.6GW이며, 세부적으로는 육상 풍력 잠재력 60.4GW, 해상 풍력 잠재력 94.2GW로 구성되어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인도네시아 동부(말루쿠, 파푸아, 누사틍가라)의 풍력 잠재력은 국가 전체 풍력 잠재력의 40%에 달한다. 그러나 2024년까지 풍력 발전 단지로 활용된 풍력 잠재력은 152.3MW에 불과해 아직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한편, 정부는 2060년까지 풍력 발전소 설치 용량을 37GW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