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자카르타 고가도로 진척 ‘체증여전’
뗀데안-블록M-찔레둑 고가도로 총 길이 9.3킬로미터
총 8단계에 걸쳐 2조 3천억 루피아 투입… 2016년 12월 완공목표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을 가려면 거쳐야하는 자카르타 꾸닝안 사거리 육교가 지난 2015년 12월말 개통되어 교통정체에 숨통이 트였다. 공사기간 자카르타 최악의 정체를 유발시긴 이 고가도로 공사로 출퇴근 차량 뿐만 아니라 24시간 정체에 시달려야 했다.
꾸닝안 고가도로 공사는 스망기(Semanggi)에서 잘란 가톳 수브로또(Jalan Gatot Subroto)를 잇는 총 길이는 581미터 고가도로이다.
이 도로의 건설에는 1,370억 루피아가 투입되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꾸닝안 고가도로의 건설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꾸닝안 지역 대로에서 일부 차선 통행이 불가능하며 이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우 대로 중앙에서 버스에 탑승 혹은 하차해야 하는 불편 역시 겪고 있다.
또한 남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깝덴 뗀데안 대로(Jalan Kapten Tendean)지역의 교통체증도 공사 진척을 보이며 나아지고 있다. 현재 건설중인 고가도로는 뗀데안-블록M-찔레둑 (Tendean-Blok M-Ciledug) 고가도로 이다. 뗀데안-블록M-찔레둑 고가도로의 경우 총 길이가 9.3킬로미터로 깝덴 뗀데안 대로에서 블록 M을 거쳐 땅어랑의 찔레둑까지 이어진다고 2015년 3월 10일 안따라 통신은 보도했다. 이 고가도로의 건설에는 총 2조 3천억 루피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2016년 12월 완공예정이다. 현재 이 고가도로의 공사로 인해 인근지역인 맘빵 쁘라빠딴(Mampang Prapatan), 꾸닝안(Kuningan), 갸롯 수브로또(Gatot Subroto) 등에서의 교통체증이 계속되고 있다.
뗀데안-블록M-찔레둑 고가도로의 건설은 총 8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각 단계는 각기 다른 건설 시공사가 맡는다. 1,000미터 길이의 뗀데안 섹션은 아디 까르야 (PT Adhi Karya)사가 1,250미터의 산따(Santa) 섹션은 야사 빠트리시아 뻐르까사(PT Yasa Patrisia Perkasa)사가 맡는다.
또한 1,375미터의 뜨루노조요(Trunojoyo)섹션은 자야 컨스트럭시(PT Jaya Konstruksi)사가 1,200미터의 따만 뿌링(Taman Puring)섹션은 후따마 까르야(PT Hutama Karya)사가 1,300미터의 끄바요란 라마(Kebayoran Lama)섹션은 쁨방운안 뻐루마한 (PT Pembangunan Perumahan)사가 담당한다. 또한 1,400미터의 코스트라드(Kostrad)섹션은 이스타카 까르야 사와 아그라 부디(PT Istaka Karya, PT Agra Budi)사가 1,500미터의 찔레둑(Ciledug)섹션은 와스키타 까르야(Pt Waskita Karya)사가 그리고 나머지 1,500미터의 세스코알(Seskoal)섹션은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사가 담당한다. 각각의 섹션들에서 고가도로 위에 건설될 트랜스자카르타 새 노선(Corridor XIII) 운영을 위한 하나 혹은 두 개의 정류장들 또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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