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8일부터 21일 35개국 100개 항공 관련사 참가
인도네시아는 발리 구스티 응우라라이 공항 지역에서 열리는 ‘2024 발리 국제 에어쇼(Bali International Airshow, 이하 2024 BIAS)’ 국제 항공우주 전시회를 개최할 준비를 마쳤다.
이 국제 전시회는 항공우주, 항공 기술 및 방공 부문에 초점을 맞추었다. 2024 발리 국제 에어쇼는 ‘항공우주 우수성과 국방 혁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24년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부 조정장관은 발리 국제 에어쇼의 조직을 지원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도네시아는 이제 세계 무대에서 선두주자들과 동등한 위치에 설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8월 19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루훗 장관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BIAS 관련 성명에서 “2024 발리 국제 에어쇼의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생각하며, 이와 같은 국제 행사는 매우 중요하며 발리 에어쇼를 전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 BIAS에는 35개국 100개 항공 분야 관계자, 지역 정부 대표, 우방국 장관 등 6,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irbus, Bell Helicopters, Boeing, Brahmos, Dassault Aviation, Embraer, Garuda Indonesia, Leonardo, Lion Air, MBDA, PT DI, Textron Aviation, Thales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 BIAS 개최는 인도네시아의 항공우주 및 방공 잠재력을 국제사회에 선보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결실이다.
루훗 장관은 F35 전투기 2대를 파견할 호주 정부와 에어버스 A400M 수송기 1대를 파견할 독일 정부 등 이번 행사의 비행 전시 세션에 항공기를 보내기로 약속한 우방국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부디 까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은 행사 기간 발리를 오가는 항공 운송 서비스가 계속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보장했다.
참고로, 이번 전시회는 1996년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후 인도네시아가 국제 에어쇼 개최국으로 복귀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28년 만에 다시 돌아온 2024 발리 국제 에어쇼는 다양한 항공 기술 혁신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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