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왜 위험한가?

<출처: 연합뉴스>

SIS 12 김나현

나이 불문 요즘이라면 무조건 있는 필수 앱이 있다. 인스타? 트위터? 모두 아닌 바로 영화, 다큐멘터리, 예능 등을 상영하는 넷플릭스 말이다. 넷플릭스 대한민국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각종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시리즈,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수천 종의 디바이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많은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지니고 있는 이 넷플릭스가 지난 2023년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이를 모았던 작품이 있다. 바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을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이다.

이 작품이 다른 영화와 다른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사이비”를 주제로 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이비란 무엇이길래 그걸 다룬 작품이 엄청난 화제를 모았을까?

더 시드 위키에 따르면, 사이비(似而非)는 “겉으로는 비슷하게 보이나 본질적으로는 다르다”는 의미로, 사회에 해를 끼치는 신흥 종교를 일컫는다.

대부분의 사이비 종교는 자신들을 신이라 칭하며 신도들을 속여 금전적 또는 성적 요구를 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자신을 메시아로 선동하며 신도들이 자신을 존경하고 숭배하게 한다.

신천지와 JMS가 대표적인 사이비로 자주 언급된다. 신천지는 겉보기에는 기독교와 매우 비슷하게 행세하며 교묘한 방식으로 신도들을 끌어들인다. 현재 신천지의 신도 수는 세계적으로 37만 명에 달하며, 신도들 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탈퇴를 어렵게 만든다.

신천지는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신도로 받아들이지만, JMS는 170cm 이상의 키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묘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너무나도 정상인 같은 예쁜 외모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신도들을 영입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믿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사이비 종교들은 정통 종교들, 특히 기독교에 큰 피해를 준다. 많은 사이비가 성경을 근거로 삼기 때문에 더욱 혼란을 만든다. 전문가들은 사이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따라 금전적 손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