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건국유업·건국햄(사장 이수범, 이하 건국유업)과 건국대 연구진이 함께 개발한 성장기 어린이 영양간식 ‘포켓밀크 키즈’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식품박람회 ‘시알 인터푸드’(SIAL InterFOOD JAKARTA)에서 ‘혁신제품 파이널리스트(SIAL INNOVATION FINALIST)’상을 수상했다.
시알(SIAL) 식품박람회는 세계 최고 식품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프랑스 시알(SIAL: 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그룹이 5개 대륙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식품전시회다. 전세계 식품산업의 생산자와 바이어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세계 식품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전시회이며,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20여 개국 8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SIAL 식품박람회의 ‘혁신제품(SIAL INNOVATION)’은 매년 전시회 개최와 함께 제품의 혁신성과 소비자들에게 주는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제품을 선정하며, 선정 기준은 독특하고 차별화를 둔 제품을 비롯해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 획기적인 원료를 사용해낸 제품 등을 선정한다.
이번 SIAL 식품박람회의 ‘혁신제품’ 중 ‘파이널리스트(FINALIST)’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식품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3개의 제품만 선정됐으며, 건국유업의 ‘포켓밀크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우유를 기본으로 한 태블릿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우유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혁신 기술로 인정받아 한국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켓밀크 키즈’ 등 선정된 혁신제품들은 별도의 이노베이션 전시관에 전시되었고, 공식 웹사이트 및 공식 보도자료, 카다로그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질 예정이다. 건국유업의 이수범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에서 세계 유수의 식품들과 당당히 경쟁하여 ‘포켓밀크 키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건국유업 제품들을 세계화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키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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