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 조직원 사살에 주민 폭동 발생

중부 파푸아 푼짝 자야에서 자유 파푸아 조직(Organisasi Papua Merdeka, 이하 OPM)과 총격전 끝에 3명을 사살한 군인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폭력사태로 이어졌다.

7월 17일 감정이 격해진 주민들은 6대의 TNI-Polri 차량을 불태우고 다른 차량 1대를 파손했다.

지난 수요일 군과 총격전 가운데 숨진 OPM 대원 3명의 시신이 물리아 지역의 물리아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시위는 격화되기 시작되었다.

그 후 주민들은 총에 맞은 세 사람이 OPM 대원이 아니라는 구실로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방화로 번졌다.

한편, 군당국은 지난 7월 16일 푼짝 자야 무아라 지역의 카루바테 마을에서 OPM 대원 3명을 총격전 가운데 사살했다.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