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문인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Soetta)의 운영공사인 PT Angkasa Pura II(Persero) 또는 AP II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2,600만 명의 항공기 탑승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실적을 뛰어넘은 것이다.
Angkasa Pura II 관리공단측은 2024년 상반기 CGK 공항 이용객 수가 2,600만 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록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학기 2,548만 명의 승객 수와 비교하면 약 2% 증가한 수치이다.
공항관리공단측에 따르면 2024년 1월~6월의 승객 수는 2,445만 명을 기록한 2023년 1월~6월에 비해 약 6% 증가했다. 2023년 6월 인도네시아에서 팬데믹 상황이 종료된 이후 항공 교통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7월 17일 공항관리공단 AP II는 보도자료에서 “수카르노-하타 공항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폐쇄되었던 항공편 노선을 재가동하고, 새로운 노선을 개설하며, 기존 노선의 운항 빈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크고 분주한 공항인 수카르노하타 공항이 관광 부문을 포함한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P II가 관리하는 20개 공항의 승객 수는 4,055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상반기 3,904만 명에 비해 약 2.5% 증가한 수치이다.
공항관리공단 AP II는 “20개 공항의 2024년 상반기 승객 수는 팬데믹이 없었던 2019년 상반기 대비 92%의 회복률을 반영하는 것으로, 당시 4,322만 명의 승객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AP II는 2024년 말까지 승객 수 9,108만 명을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카르노하타 공항의 드위 아난다 총괄 매니저는 2024년 6개월 동안 수카르노하타 공항이 최대 175,359편의 항공편을 운항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024년 6월에 수카르노하타 공항을 오가는 가장 바쁜 국내선 5개 노선은 덴파사르, 수라바야, 메단, 마카사르, 발릭파판이었다고 말했다.
가장 붐비는 국제선 5개 노선은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제다, 도하, 홍콩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AP II는 현재 땅어랑의 수카르노하타 공항, Halim Perdanakusuma (Jakarta), Kualanamu (Medan), Supadio (Pontianak), Minangkabau (Padang), Sultan Mahmud Badaruddin II (Palembang), Sultan Syarif Kasim II (Pekanbaru), Husein Sastranegara (Bandung), Sultan Iskandarmuda(Banda Aceh), Raja Haji Fisabilillah(Tanjungpinang), Sultan Thaha(Jambi), Depati Amir(Pangkalpinang), Silangit(North Tapanuli), Kertajati(Majalengka), Banyuwangi(Banyuwangi), Tjilik Riwut(Palangka Raya) , Radin Inten II(Lampung), H.A.S Hanandjoeddin(Tanjung Pandan), Fatmawati Soekarno(Bengkulu) 및 Jenderal Besar Soedirman (Purbalingga) 등 20개 공항을 관리하고 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