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 이전해도 모나스와 주경기장은 국가 자산”

지난 9월2일 저녁 2018 아시안게임 경기가 열리던 글로라붕까르노 주경기장에서 폐막식 조명이 주경기장을 밝히고 있다.

내무부 수하자르 디안토로 특별관은 신수도로 이전하더라도 건국기념탑(Monumen Nasional, 이하 Monas)과 글로라붕카르노(GBK) 스타디움은 자카르타 자산이 아닌 국가 자산이 될 것(menjadi aset negara, bukan aset Jakarta)이라고 말했다.

수하자르 특별관은 “GBK와 모나스는 역사적 국가 가치를 지닌 국가 자산으로 간주되어 왔다. 따라서 국가가 여전히 소유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카르타 지역에 위치한 중앙 정부 청사도 마찬가지라면서, “중앙 정부는 중앙 정부 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특별 기관을 구성했다. 우리는 여전히 이 자산들을 (자카르타 주정부에)넘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자카르타 특별주(Provinsi Daerah Khusus Jakarta,이하 DKJ)에 관한 법률 제2조 65항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활용하고 있는 자카르타 특별지역내 재산은 10년 이내에 자카르타 특별지역 정부에게 넘겨 관리하도록 된다.

하지만 그는 “이는 대여 및 사용, 반환되는 DKI(자카르타주)의 물품에 해당된다. 하지만 중앙 정부 소유의 물품은 이양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하자르 특별관은 전환 기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수하자르 특별관은 인도네시아 단일 국가의 수도를 자카르타 특별수도에서 신수도로 이전하는 것에 관한 대통령령(Keputusan Presiden)이 규정될 때까지 자카르타 특별수도(DKI)는 계속해서 인도네시아 단일 국가의 수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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