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자율주행 열차, 7월말에 IKN 도착

▲중국을 방문한 교통부 장관은 신수도에 배치될 중국산 자율주행열차앞에서 사진

자율주행 열차 또는 Trem이라고도 하는 자율주행 철도 교통수단(autonomous rail transit, ART)을 신수도(IKN)에 도입하려는 정부의 계획이 실현에 가까워지고 있다.

부디 카리아 수마디 교통부 장관은 2024년 7월 초 중국에서 자율주행 트램(Trem Otonom) 열차 세트 1대가 선적되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트램은 통관 절차가 완료된 후 2024년 7월 말에 IKN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수입되는 자율주행 트램은 3대의 열차로 구성된 하나의 열차 세트라고 말했다. 부디는 “따라서 2024년 8월에는 자율주행 트램이 확실히 운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부 장관 대변인은 무궤도 열차가 8월에 운행되기 전에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선도 결정되었다.

교통부 장관 대변인은 “노선은 국가 중심축 또는 정부 센터의 중심을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UPR 부의 IKN 인프라 개발 이행 태스크포스 책임자는 “자율 주행 트램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 건설도 준비 중이다. PUPR은 도로 인프라, 서쪽 도로와 동쪽 루프(원형) 형태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사양

중국철도차량공사(CRRC)의 공식 웹사이트의 정보를 인용하면, 자율주행 트램은 2017년에 CRRC에서 처음 개발했다. 이 교통 수단은 2017년 10월 후난성 주저우시에서 도입되어 2018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ART 열차 세트는 열차 또는 객차 3량으로 구성되며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객차 5량으로 구성된 열차 세트는 최대 5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철도차량공사 CRRC는 이 자율주행 열차(kereta otonom)의 최대 속도가 70km/h라고 밝혔다. 다른 철도 운송 수단과 달리 ART는 기존 선로에서 운행되지 않는다. 자율주행 열차는 시스템에 미리 정의된 가상 트랙을 통해 도로에서 운행된다.

자율주행 열차에는 모든 각도에 센서와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어 운전자없이 운행할 수 있다. 센서는 가상 궤적을 식별하고 도로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자율주행 열차에는 고속도로에서 열차의 우선 순위를 정하도록 설계된 신호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다. 자율주행 열차는 신호등에 도달하기 100미터 전에 신호등에 지시를 내려 교통 흐름을 조정하고 ART가 방해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지정한다.

ART는 배터리를 통해 구동되는 전기 기반 교통수단으로 최대 25Km를 주행한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