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경쟁력평가(WCR)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쟁력 순위는 세계 27위로 상승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랭킹은 2023년 세계 랭킹 34위에서 7계단 크게 상승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싱가포르와 태국에 이어 상위 3위를 차지했다.
IMD 세계경쟁력센터(WCC)에 따르면 “최근 수십 년 동안 중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와 같은 국가는 급속한 성장과 발전했다. 그 결과, 무역, 투자, 혁신 및 지정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WCR 2024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1), 태국(25), 인도네시아(27), 말레이시아(34), 필리핀(52) 등이다.
올해 말레이시아 순위는 2023년 27위에서 34위로 떨어졌다.
말레이시아의 올해 실적은 통화 약세, 정치적 불안정 및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에 기인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34위에서 상승해 27위로 올랐다.
이에 주최측은 “인도네시아의 경쟁력은 향상된 경제 성과, 자본 유치 능력, GDP(국내총생산) 성장에 의해 강화된다. 올해 동남아시아의 경제 성과는 하향 조정된 말레이시아를 제외하고는 매우 양호하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순위는 영국(28위)에 약간 뒤처져 있지만 일본(38위)과 인도(39위)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일본의 경쟁력 하락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IMD World Competitiveness Center(WCC)는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경제적 성과, 정부 효율성, 비즈니스 효율성 및 인프라라는 네 가지 지표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네 가지 지표 중 인도네시아의 경쟁력 순위는 높은 비즈니스 효율성(14), 정부 효율성(23), 경제 성과(24)도 있지만 보건 및 환경 인프라(61건), 교육(57건), 과학(45건), 기술(32건)과 관련된 인프라의 가용성이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
비즈니스 효율성과 관련하여 인도네시아의 점수를 높이는 데 성공한 것은 대규모 노동력 가용성(2), 회사 관리의 효율성(10), 회사 효율성을 지원하는 커뮤니티의 행동과 가치(12)였다. 그러나 회사의 재무(25)와 생산성(30)은 여전히 개선되어야 한다.
정부 효율성 측면에서 인도네시아의 가치는 무역, 경쟁 및 고용 규칙과 같은 민간 부문의 경쟁력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법률(42) 측면에서 최악이다.
두 번째로 나쁜 순위는 법 집행 정의, 소득 및 양성 평등을 측정하는 사회적 틀과 관련이 있다. 한편, 중앙은행 및 상업은행의 효율성과 관련된 조세정책(12건)과 공공금융정책(18건)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