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은 지난 13일 경제조정부 청사에서 이상덕 대사와 경제, 무역, 투자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 협력 증진을 장려하기 위해 면담했다.
2023년 기준 한국은 25억 달러 투자로 인도네시아 투자 실현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한국 투자가 인도네시아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Airlangga 조정 장관은 특히 에너지 전환, 보건 및 디지털 경제 부문에서 좋은 협력이 계속해서 개선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에 한국정부는 Airlangga 장관과 경제협력공동위원회(JCEC) 포럼을 위한 양국 경제장관 회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JCEC 포럼은 무역 및 투자, 산업, 에너지 및 광물자원, 전자상거래 등 4개의 실무 그룹으로 구성된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자카르타 북쪽 해안에 거대한 방파제 건설을 위한 협력 방안, 그리고 한국 기획재정부 장관(MOEF)과 한국 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 협정(IA-IKCEPA) 이행 가속화를 논의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 전자, 반도체, 수소연료 개발 부문의 협력 기회를 논의한다.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은 미국, 일본, 대만과 함께 칩4동맹(Chip-4 Alliance) 회원국이다. 이번 동맹 형성의 목적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 공급망의 보안을 보장하는 것이다.
한국을 방한하는 아일랑가 조정장관은 경상대학교(GNU)에서 경제통상학 명예 박사 학위(Doctor Honoris Causa)를 받는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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