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를 방해하지 말라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당선인의 발언에 정가의 반론이 나왔다.
지난 9일 PAN당 지역 선거 조정 회의에서 프라보워 당선인은 “방해하지 마세요”고 말했다.
프라보워 당선인은 “협력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협조하고 싶지 않은 분들도 괜찮다. 길가에서 지켜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좋은 관중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협력하고 싶지 않다면 귀찮게 하지 말라. 우리는 일하고 싶다. 우리는 인도네시아 국가의 부를 보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각성당(PKB)은 “이것은 프라보워 정부의 신호”라면서 “일방적인 의사소통 패턴을 개선하라”고 말했다.
미래 정부가 비판을 탄압하는 신질서(Orde Baru) 시대의 정부 스타일을 본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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