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싱가포르 베트남행 랍스터 종자 압수

남부 수마트라주 팔렘방 인도네시아 해군 기지(Lanal – Pangkalan Angkatan Laut)의 합동 신속 대응 팀은 싱가포르와 베트남으로 보내질 468억 루피아 상당의 랍스터 종자(BBL) 밀수출을 차단했다.

16일 팔렘방 해군 사령부는 지난 5월 10일 Jambi의 동부 Tanjung Jabung의 Lambur Luar 해역에서 밀수업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번 체포는 남부 수마트라 해역과 잠비 해역을 통해 랍스터 종자를 싱가포르로 밀수출한 정보를 수집한 후에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랍스터 종자 최종 목적지는 베트남이다. 밀수업자들이 해외로 가져가기 가장 가까운 곳은 남부 수마트라와 잠비로 고속 쾌속정을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곳이 싱가포르이다.

랍스터 종자는 나무배에서 쾌속정으로 옮겨진 뒤 2시간 만에 싱가포르에 도착할 수 있다.

이에 해군당국은 Lambur 해역, Kuala Tungkal 해역, Mendahara 해역, Lagan 해역, Kampung Laut 해역 및 Nipah Panjang 해역 등 여러 해역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팔렘방 해군 합동팀은 52개 박스에서 랍스터 종자 277,800개를 압수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