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

이다연 JIS 11

여행을 떠나 인도네시아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사보고 싶은 특산품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방문이 처음이라 무엇을 구입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특산품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특산품은 바로 ‘바틱 (Bati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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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틱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의상으로, 촛농과 전통적인 염색기법을 사용하여 생산된다. 인도네시아의 바틱은 지역마다 각기 다양하고 독특한 무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야자나무 패턴인 까웅(Kawung), 화려한 꽃다발을 상징하는 부케탄 (Buketan) 패턴, 안전과 보호를 뜻하는 빠랑 (Parang) 패턴 등 바틱에는 정말 아름다운 무늬들이 많다. 또한 정교한 무늬와 화려한 색깔들로 인해 바틱은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인도네시아의 루왁 커피 (Kopi Luwak)이다.

루왁 커피 (Kopi Luwak)
루왁 커피 (Kopi Luwak)

루왁 커피는 주로 말레이시아 사향고양이에게 커피 열매를 먹이고 그 고양이가 싼 똥에 들어있는 원두를 채집하여 만들어진 커피로 유명하다. 루왁 커피는 매우 독특한 맛과 특색있는 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도 알려져 있으며, 루왁 커피로 인해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커피 생산국 중 4위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루왁 커피는 비싸고 독특한 맛이 강해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인도네시아의 목청꿀이다.

목청꿀
목청꿀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생산되는 특산품 중에는 천연 목청꿀이 있다. 이 목청꿀은 밀림의 나무 속의 벌집에서 채취하여 생산되는 꿀이고 굉장히 달큰한 맛이 있는가 하면, 살짝 시큼한 맛의 꿀도 있다고 한다.

목청꿀은 주로 다양한 비타민과 칼슘 등의 영양소들을 가지고 있고, 살균력이 뛰어나 신경통, 구내염 등 수많은 병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한 번쯤 구입해 볼 만한 특산품인 것 같다.

이렇게 인도네시아 특산품을 소개해 보았다. 만약에 인도네시아에 방문할 계획이 있고 자신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면 바틱, 루왁 커피, 목청꿀 등의 특산품을 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