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아화 약세로 2만5천명 고용해고

A sign instructs job seekers at the California Employment Development Department in Sunnyvale, Calif., Tuesday, Jan. 6, 2009. The country lost nearly 2 million jobs through November and more bad news is expected this week when the government releases data on weekly jobless claims and December unemployment. No matter how bad those numbers are, and economists expect at least another 500,000 jobs were lost last month, the pain is stretching into 2009. (AP Photo/Marcio Jose Sanchez)

인력부 장관 “1차 경제패키지 해고율 감소시킬 것”

하니프 닥하리(Hanif Dhakiri) 인력부 장관은 지난9월 12일 루피아화 약세로 해고당한 국내 근로자 수가 26,50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니프 장관은 이 근로자해고의 배경에는 회사운영의 비효율성, 수입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부담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계약기간이 만료된 직원들과 기업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 점이 이 대규모 해고의 주된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파산한 기업은 극히 일부라고 전한다. “파산한 기업은 1개 혹은 2개 업체에 그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니프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표한 1차 경제패키지가 고용해고(PHK)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경제패키지는 ‘산업 경쟁력 향상, 인프라 구축사업, 부동산 분야 투자 증진’이란 세 목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고용난 해소를 위해 투자유치에 집중할 것이다. 투자유치를 통해 개발과 생산성 있는 인력의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그는 “인력부는 주지사부터 시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역대표들의 업무실적을 관리감독하고 고용해고(PHK)를 줄일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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