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인도네시아 전국노동조합연맹(KSPSI, Konfederasi Serikat Pekerja  Seluruh Indonesia)의 안디 가니 네나웨아  (Andi Gani Nenawea) 조합장은 국내 경기부진에 따른 노동자 10만 명 해고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의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 근로자 10만 명이 해고당할 것”이라며 “이들은 대부분 의류, 신발 제조업과 광업 근로자들일 것”이라 밝혔다.
지난 2일 콤파스 지는 이어 안디 조합장은 현재까지 약 67,000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해고당했다며 이들 중 약 50,000명은 의류업체 근로자들이라고 밝혔다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 Konfederasi Serikat Pekerja Indonesia)의 사잇 익발(Said Iqbal) 위원장 역시 경기부진과 루피아화 약세의 장기화로 대규모 근로자들이 해고를 당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근로자들이 해고를 당할 경우의 수를 제시하기도 했다. 노동집약산업에서는 기업의 파산으로, 의류·차량·철강·전자산업에서는 기업의 생산비 감축을 위해 근로자들이 해고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전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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