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Presiden Mesir Berkunjung ke Indonesia

지난 9월 4일 압둘 파따 알 시시 (Abdul Fattah Al-Sisi) 이집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국의 대통령은 무역,투자분야에의 협력과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테러리즘의 방지에 대해 논했다.
또한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내 인도네시아 근로자들과 대학생들을 보호해줄 것을 알 시시 대통령에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집트 내에는 1,200여명의 인도네시아 근로자들과 3,000여명 대학생들이 거주 중이다.
이어 조코위 대통령은 이집트정부가 최근 재개통한 수에즈운하를 언급하며 “이집트가 수에즈운하를 통해 국제사회 번영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 8월 6일 세계에서 가장 긴 수에즈운하를 대대적인 보강공사를 마치고 새로 개통됐다.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기존 수에즈운하 193㎞ 구간에서 중간 72㎞ 구간을 새로 건설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집트정부는 세계물류의 중심으로 도약하길 꿈꾸고 있다.
또한 이날 레트노 마르수디 (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무부장관과 사메 사우크리 (Sameh Shoukry) 이집트 외무부장관은 외교여권 소지자들의 무사증 입국에 대한 조약각서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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