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세계 모바일 앱 사용 2.5조 시간 돌파 신기록”

올해 상반기 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이용자의 앱 사용 시간이 2조5천억 시간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에 따르면 상반기 앱 사용 시간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 늘면서 2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앱 사용 시간이 5조 시간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앱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은 국가 1∼3위는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였다. 한국은 약 300억 달러로 11위였다.

모바일 앱을 위한 소비자 지출은 약 675억 달러(약 86조원)로, 미국과 일본, 중국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은 약 37억 달러로 4위였다.

특히 한국은 ‘코로나 특수’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1년 상반기 대비 10% 성장해 상반기 기준 소비자 지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비게임 부문에서 국내 소비자가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은 ‘NH올원뱅크’, 가장 많이 지출한 앱은 ‘유튜브’, 월간 활성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게임 부문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은 ‘붕괴: 스타레일’, 소비자 지출이 많았던 앱은 ‘리니지M’, 월간 활성 사용자가 많은 앱은 ‘로브록스’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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