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인도네시아는 출범 1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CJ푸드빌은 2022년 매출액 7599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5%, 영업이익은 535% 증가한 수치다. 실적 호조는 해외법인 성장에 기인했다. 해외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에 가까운 이익을 창출했다.
무슬림 할랄 인증을 취득해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에 적극 나선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 공략을 가속해 매출 효자로 자리한 미국시장의 성공 스토리를 잇겠다는 각오다.
CJ푸드빌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법인을 두고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하며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법인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액은 334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현지 진출 11년 만이다.
CJ푸드빌은 지난 2011년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보고르,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5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업계는 CJ푸드빌의 인도네시아 사업이 미국시장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올해 CJ푸드빌은 엔데믹과 맞물려 영업활동을 강화해 해외법인 볼륨을 더욱 키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서 K-컬쳐 인기가 절정을 누리고 있는 만큼 영업활동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그간 카페형 베이커리가 흔하지 않았는데 뚜레쥬르가 이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면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흑자 폭을 더 늘려가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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