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총사업비 2조원에 육박하는 인도네시아 도시철도 사업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투히야트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MRT Jakarta) 대표는 5일 현지 기자들과 만나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자카르타 MRT 4단계 사업에 관심을 보인 유일한 잠재적 투자자”라며 “아직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다른 투자자는 없으며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공격적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MRT 4단계 사업은 자카르타 파트마와티에서 타만 미니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2㎞ 구간(역사 10곳·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21조 루피아(약 1조8540억원)로 추정된다.
삼성물산과 국가철도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으로 구성한 한국 컨소시엄은 앞서 작년 9월 이 사업과 관련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와 이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는 현재 사전 타탕성 조사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오는 5월 검토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연내 설계·조달·시공(EPC) 입찰을 시작하고, 이후 사업자 선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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