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아래 그린란드 빙상이 1천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현지시간) 독일 ‘알프레트 베게너 기구’ 연구진 등은 과학 저널 ‘네이처’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린란드 빙상 중북부에서 동토를 뚫어 추출한 얼음 표본을 조사했더니 “2001∼2011년 온도가 1천년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20세기 평균보다 섭씨 1.5도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란드 얼음 표본 연구는 1000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 2011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1990년대부터 갑자기 이상 고온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극명한 징후”라고 연구진은 지목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지구 온난화로 그린란드 빙하의 3.3%인 110조t이 불가역적으로 녹을 수밖에 없어 지구 해수면이 27㎝가량 올라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그린란드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빙하가 더 빨리 녹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사흘간 그린란드 빙하가 녹아 바다로 흘러간 물은 하루 평균 60억t, 모두 180억t에 달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변혜정> <영상 : 로이터 과학 저널 ‘네이처’ 홈페이지·유튜브 NASA·그린란드 관광청> (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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