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장관 코로나19 확진… 6번째 장관 감염

코로나 19에 노출된 장관은 6명… “누구나 감염되고 전염될 수 있어 예방 강화해야”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보건부(Menkes)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장관이 월요일 29일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부는 “보건부 장관은 자가 격리중이며 온라인으로 계속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는 누구나 감염되고 전염될 수 있다. 즉시 검사를 받아 자가격리하면서 전염의 사슬을 끊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급감하고 있는 시기에 부디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2020년 12월 이후 임기 중 처음이다.

이에 보건장관은 최근 자신과 접촉한 사람들에게 즉시 면봉 검사를 실시하고 더 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가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계속해서 보건 프로토콜을 준수할 것을 요청하면서 “왜냐하면 이 바이러스는 계속 진화하고 우리 주변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19에 노출된 장관은 6명이며  감염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교통부 장관 Budi Karya Sumadi
2. 노동부 장관 Ida Fauziyah
3. 경제조정부 장관 Airlangga Hartarto
4. 에너지 및 광물자원부 장관 Arifin Tasrif
5. 국영기업부 장관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6. 보건부 장관 Budi Gunadi Sadikin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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