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람스, 미국·인도네시아 기업생체접착제 유통공급 계약

테람스가 미국 Skinstitch LLC, 인도네시아 PT. Prima Centra Medika citra와 생체접착제 ‘이지큐 본드(EG-Q® Bond)’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3년간 미국과 225만달러, 인도네시아와 75만달러로 테람스의 수출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이외에도 이미 수출 중인 스페인, UAE,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 신규 계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 제품은 별도의 봉합사 사용 없이 피부를 접합 시켜주는 의료기기로 수술 시간 단축, 흉터 최소화, 수술 부위의 2차 감염 예방 등이 가능한 생체접착제다.

테람스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 시장 진출로 시작해 올해 미국,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중동아시아 기업과도 수출 계약을 협의 중”이라면서 “생체접착제의 글로벌 시장 동향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투자·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올 2분기에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용기 개선과 솔루션의 양이 최대 3배까지 증가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해외 수출 확대, 내수 시장 확장을 대비하고 생산제조시설(GMP)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는 5월까지 공정 자동화, 설비 증설이 진행된다”며 “의료기기 시장에서 내실 있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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